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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7 17:09
요천수에 낚시나 담그는 여유가 최상의 피서가 아닐까.
 글쓴이 : 편집실
조회 : 91  

요천수에 낚시나 담그는 여유가 
최상의 피서가 아닐까.

덥다. 
덥다가 절로 나온다. 
사실 난 더위를 오히려 즐기는 체질인데도 밤에 잠을 자는데, 불편을 느낀다. 또한 왼종일 에어컨을 켜놓으니 금년이 유난히 더위가 극성인 것인지, 내 체력이 약한건지 모르겠다.


“복더위 찌는 날에 맑은 계곡 찾아가

옷 벗어 나무에 걸고 풍입송 노래하며

옥 같은 물에 이 한 몸 먼지 씻어냄이 어떠리.”

 

‘해동가요’를 펴낸 조선 영조 때 가객 김수장의 시조다.

 

사실 난 평생을 여름이면 휴가니 야외활동이니 해서 한여름을 보내는데, 웬걸 금년여름엔 이럭저럭 보내고 만다. 하긴 매일 에어컨이나 낮잠이나 자는 형편이니 피서가 따로 없지만, 하튼 금년에 처음으로 한여름을 그저 일상처럼 보낸 듯하다.


하튼 한여름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는 속설도 있으니 아직 휴가나 피서를 다녀오지 못한 분들에겐 위안을 해본다. 

우리 조상들은 무더위가 극심하면 바람이 잘 부는 나무그늘에 갔다고 한다. 옛날에는 활엽수가 우거진 곳보다는 침엽수, 곧 소나무가 있는 곳이 더 바람을 잘 전해주어 시원했던지, 시원한 바람하면 곧 소나무 숲에서 솔잎사이로 부는 바람을 ‘풍입송(風入松)’이라해서 이러한 풍입송의 경지를 무척 즐겼던 것 같다.

 

어디 노송이 우거진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요천수가의 벚나무 그늘에서 해질녁 낚시를 담그는 재미가 아무래도 피서로선 제격이 아닐까 한다. 요즘 웃자란 숲을 제거해 버려 그러한 기회마저도 없어졌지만....... 


한그루씩 숲을 이루도록 남겨두면 후세사람들에게 큰 저축이 될건데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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