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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전지

글쓴이 : 시스템관리자 날짜 : 2017-12-03 (일) 10:35 조회 : 184


두류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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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신 편찬 전병철 옮김


김선신
[1775~1855년 이후]의 본관은 선산(善 山)이며, 호는 청산이다. 어린 시절 이야기나 수학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으나,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소문이 났고 성품이 강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신은 1805년 윤6월 중국에 가게 되는데, 목적지는 북경(北 京)이 아닌 심양(瀋 陽)이었다.
순조실록(純 祖 實 錄)에 의하면 이 해 중국에 연행사를 파견한 것은 황제가 심양의 소릉(昭 陵)에 제사를 지내러 왔기 때문이었다.

중국에 다녀온 지 몇 년 지나지 않은 1811년에 통신사 정사의 서기로 일본에 가게 되었다. 당시 정사였던 김이교(金履喬)가 그를 추천하였던 것이다. 그가 통신사의 서기로 추천받고 선발되었다는 것은 그의 문재가 사람들에게 널리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811년 통신사는 에도[江 戶]가 아닌 대마도에서 이루어졌고 기간도 짧았으며 인원도 대폭 축소된 사행이었으나, 당시 조선 문인들이 만난 일본 문인들은 모두 저명한 인물들이었다. 김선신은 이들과 만나서 적극적으로 필담을 나누며 교유를 맺었고, 일본 문인들의 문집이나 저서에 서발(序 跋)을 써주기도 하였다. 또한 김선신은 조선의 시와 글씨 등을 가지고 가 일본 문인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교유를 하였다.

이때의 일본사행의 기록으로 편찬한 서책이 도유록(島 遊 錄)또는 청산 도유록(淸 山 島 遊 錄)이다.

1822년에 그는 동지사 김노경(金 魯 敬)의 군관으로 심양을 가는 연행사로 참여하였다.

김선신이 두류전지의 편찬 동기는 김선신이 1823년 무렵 2년간 영남 소촌역(현재 경남 진주시 문산읍)의 찰방을 지내는데, 이기간 동안에 저술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청산도유록 서문에 김선신이 통신사로 일본을 가기 전 남쪽을 유람했다는 내용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때 지리산을 유람하고 저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도 보고 있다.


백두대간이 흘러내린 두류산, 인격체에 비유하여 설명한 『두류전지』

이 책의 편찬자인 김선신(1775~?)은 1823년 무렵 2년간 영남의 소촌역(현재 경남 진주시 문산읍) 찰방을 지낸 적이 있는데 이 기간 동안 『두류전지』를 저술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선신은 “중국 곤륜산에서 나온 천하의 세 산줄기 중 하나가 동북쪽으로 흘러 백두산이 되고, 백두산에서 다시 남쪽으로 흘러 조선의 여러 산이 되고, 마침내 두류산에 이르러 그 흐름이 다한 것”으로 봤다. ‘두류頭流’라는 이름은 ‘백두대간이 흘러내린 산맥(백두대간白頭流脈)’을 뜻한다고 했다. 백두산의 근원을 중국 곤륜산으로 본 점은 아쉽지만 백두산에서 두류산에 이르기까지 백두대간 산맥들의 흐름을 국토 전체와 유기적으로 파악한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김선신은 다른 산지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주제 설정으로 『두류전지』를 서술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의 산줄기와 산의 위치를 일목요연하게 표로 나타낸 지리서 『산경표』의 영향으로 보인다. 김선신은 『산경표』의 족보와 같은 체제를 응용하여 지리산을 인격체에 비유하여 조상(祖宗), 본체(), 자손(子孫), 족당(族黨) 등으로 표현하여 각기 [두류조종보]·[두류신기]·[두류자손록]·[두류족당고] 등의 독특한 방식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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