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가 계셨다는 광한루에 올라.. 방촌도 송강도 견우와 직녀도 그리고 자미의 흉내를 내 본다. 광한루원에서 춘향전을 빼보니 이야기가 풍부하다. 오작교를 통해서 견우의 이야기와 직녀의 하는 일과 그들의 전설을 꺼내고, 자라돌을 살피면서 삼신도를 상상하고, 광한루를 살피면서 한옥의 격을 알아보고, 옛 전통건물 속에서 장인들과 시대적 사상을 이해한다... 온 종일 광한루 이야기를 하다 하다 송강과 자미의 애잔한 사랑이야기를 꽃피우며,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와 함께 루대에 올라 저! 계관(桂觀)을 음미한다.
[광한루] 루대에 올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광한루원"을 영상으로 소개하고자 연출과 각색을 해 봅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춘향전을 뺀 광한루원입니다..
이야기 꺼리가 참 많기도 많네요...
아마 관련한 이야기를 꺼내보니 그칠줄을 모릅니다.
해서 루대에 올라서 바라본 선경에 그만 말을 잃고 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