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12월 11일 20시 + 즐겨찾기추가
총 게시물 835건, 최근 0 건
   
[얼레빗]

나무, 계곡, 능선이 아름다운 명승지 “죽령 옛길”

글쓴이 : 편집실 날짜 : 2017-09-01 (금) 12:48 조회 : 44

나무, 계곡, 능선이 아름다운 명승지 “죽령 옛길”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에 가면 명승 제30<죽령 옛길>이 있습니다. 삼국사기신라 아달라왕 5(서기 158) 3월에 비로소 죽령길이 열리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국여지승람아달라왕 5년에 죽죽이 죽령길을 개척하다 지쳐서 순사했고 고개마루에는 죽죽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 있다.”라고 전해지는 오랜 역사가 있는 옛길입니다.

명승 제30호 <죽령 옛길 >(문화재청 제공)
▲ 명승 제30호 <죽령 옛길>(문화재청 제공)
 

죽령 지역은 삼국시대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 지역으로 오랜 기간 고구려와 신라가 서로 땅을 차지하기 위해 다툼이 있었던 지역이었습니다. 신라 진흥왕 12(서기 551)에 신라가 백제와 함께 죽령 이북 열 고을을 빼앗은 기록과, 40년 뒤인 영양왕 1(서기 590)에 고구려 명장 온달장군이 자청하여 군사를 이끌고 나가면서 죽령 이북의 잃은 땅을 회복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한 기록이 삼국사기에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당시 얼마나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지요.  

소백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이 길은 길 위로 나무가 우거지고, 덩굴이 퍼져 한여름에는 햇살 한줄기 비추지 못할 만큼 짙은 그늘을 만듭니다. 또 죽령 들머리에는 넓은 사과밭이 있는 덕분에 5월에는 사과 꽃이 활짝 펴 온 산이 환해지고 가을이면 빨갛게 익은 사과로 참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주와 단양을 연결하던 죽령 옛길은 길게 늘어져 있는 나무 숲길, 길을 따라 흐르는 계곡과 희방폭포, 그리고 주변에 펼쳐지는 소백산 능선들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명승지입니다.

단양쪽 희방폭포(문화재청 제공)
▲ 단양쪽 희방폭포(문화재청 제공)

   

총 게시물 83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일반]  자유롭다. 맘껏 써보자... 관리자 07-06
835 [얼레빗]  율곡의 《격몽요결》은 조선의 어린이 교육서 편집실 10-11
834 [얼레빗]  오골계는 일본닭, 우리닭은 “오계(烏鷄)” 시스템관리자 10-05
833 [얼레빗]  육십년 전에는 나도 23살이었네 +1 편집실 09-11
832 [얼레빗]  오늘은 백중, 온 겨레가 즐겼던 명절 +1 편집실 09-05
831 [얼레빗]  나무, 계곡, 능선이 아름다운 명승지 “죽령 옛길” 편집실 09-01
830 [얼레빗]  오늘은 국치일, 하지만 이날 한일강제협약은 무효 편집실 08-29
829 [얼레빗]  달리기는 못해도 독서마라톤은 잘 할 수 있어 편집실 07-13
828 [얼레빗]  농약으로 해충 전멸은 안 되고 차라리 충제를? 편집실 07-03
827 [얼레빗]  오늘은 “하지”(夏至), 가뭄에 기우제라도 지내야 할 판 편집실 06-21
826 [얼레빗]  오늘은 망종,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냅니다 편집실 06-05
825 [이교수가 본 일본]  칼로 황후를 죽이고 펜으로 조선역사를 유린한 ‘기쿠치겐조’ 편집실 04-24
824 [얼레빗]  근친혼을 하던 신라와 고려, 동성혼 금지는 언제부터? 편집실 03-31
823 [한국전통음악]  이몽룡, “어사 된 것은 장모의 정성이 절반” 편집실 01-25
822 [한국전통음악]  “하룻밤, 축제장이 되는 마을의 놀이마당” 편집실 01-04
821 [한국전통음악]  사당패와는 다른 남사당패 우두머리, 꼭두쇠 편집실 01-04
820 [한국전통음악]  장수의 위엄이 보이는 지운하의 상쇠놀음 편집실 01-04
819 [한국전통음악]  삼인삼색 지운하의 무대 편집실 01-04
818 [얼레빗]  금동불이 아닌 쇠로 만든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편집실 12-26
817 [얼레빗]  정유재란 때 일본에 끌려갔다 온 기록 《노인 금계일기》 편집실 10-31
816 [얼레빗]  상강, 노루꼬리처럼 뭉텅 짧아진 하루해 편집실 10-24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Copyright ⓒ www. All rights reserved.     contact:
상호(법인)명: 유한회사 남원포유 / 제보전화: 063)625-5857 / FAX: 063) 635-4216
주소: 우)55750 전라북도 남원시 옥샘길 31 (동충동)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하진상
등록번호: [전라북도, 아00490] / 종별: 인터넷신문 / 발행인·편집인: 하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