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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폐교부지, 전북 도립대학 설립하여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하자!

글쓴이 : 편집실 날짜 : 2022-09-15 (목) 16:17 조회 : 48

2022. 9. 15.(목) 제394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 

 

 

서남대 폐교부지, 전북 도립대학 설립하여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하자!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국주영은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김관영 지사님과 서거석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남원 제1선거구 출신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이정린 의원입니다. 

 

민선 8기가 시작한 지 석 달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만, 남원지역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전북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는 말씀을 지사께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의원님께서도 충분히 공감하시고 적극 협조하고 계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남원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남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에도 숱하게 외쳐왔습니다. 남원 공공의대 설립은 신규로 의대정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전북 몫의 의대정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공의대 설립은 제자리걸음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남원에 공공의대 설립이 완료되는 그 날까지, 끝까지 공공의대 설립을 주장하고 외칠 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김관영 지사님을 비롯해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주는 80명이지만 장수는 357명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2021년 기준 전주지역 간호사 한 명이 담당하는 인구는 80명인데 반해, 장수지역은 간호사 한 명이 무려 357명을 담당하고 있다는 통계치입니다.  

 

역으로 보면 장수군 인구가 약 2만 명인데 간호사 수는 단 62명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전북은 간호사 법정 정원 준수율이 48%에 불과한 상황으로 전체 간호인력 자체가 부족한 상황에 설상가상 도내 지역간 편차는 더욱 극심한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더욱 절실해진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 전북지역 간호인력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대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판단합니다. 

 

더욱이 「2021년 의료취약지역 모니터링 연구」에 따르면 도내 의료취약지역은 14개 시군 중 무려 8개 지역1)에 이르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응급의료 취약지역 9곳(고창, 남원, 무주, 부안, 순창, 임실, 장수, 정읍, 진안), 분만취약지역 3곳(진안, 무주, 장수), 소아청소년과 취약지역 2곳(무주, 장수), 인공신장실 취약지 5곳(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으로 주로 동부권에 취약지역이 몰려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전북도의 보건분야 예산 비율은 전체예산 대비 1.5%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이는 전국 평균에도 미달하고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 비중은 29.3%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2)  

 

이렇게 볼 때, 전북지역의 불균형적이고 열악한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보건예산 증액과 필수보건의료인력 확충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특히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해서는 첫째, 앞서 말씀드린 공공의대 설립, 둘째, 서남대 폐교부지에 간호학과를 비롯한 전북도립대학 설립이 해결방안이라 본의원은 판단합니다.  

 

이 두 가지 중에서 전북도가 적극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서남대 폐교부지를 활용하여 전북도립대학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서남대 폐교부지를 전북도가 매입해 도립대학을 설립한다면, 보건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간호학과를 비롯해 도내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전통음악 관련 학과를 설치한다면, 우리 소리의 본고장 전북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를 제외하고 도립대학이 없는 지역은 우리 전북뿐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전북도립대학 설치는 우리 지역 현실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사께서 지역경제를 위해 대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계시지만, 지역에 일할 자원이 없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의원은 대기업 유치보다 중요한 것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키우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전북 발전과 연계한 전문인력양성 기관으로 전북도립대학이 설치될 수 있도록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관계부서에서 서남대 폐교부지 확보와 도립대학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밝혀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 감사합니다. 

 

남원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이정린 




1) 정읍,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부안 

  2)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전라북도 공공의료 현실과 과제<6.1 지방선거 정책토론회>보도자료”, 202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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