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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디어센터 확대 촉구

글쓴이 : 편집실 날짜 : 2022-08-01 (월) 12:08 조회 : 91

393회 임시회 2022. 8. 1(월)5분자유발언
 

공공미디어센터 확대 촉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국주영은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김관영 지사님과 서거석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남원시 제2선거구 양해석 의원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미디어를 빼고 소통을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미디어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저변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미디어의 유형이 한정적이었던 거와 달리 오늘날에는 미디어 유형이 크게 확장되면서 개개인 또는 소규모 커뮤니티의 참여형 미디어가 널리 활용되고 있고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현상은 이러한 변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디어 제작(공급)자와 이용(수요)자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것도 이러한 상을 반영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20세기형 미디어가 둘 사이의 구분이 명확한, 즉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공급하는 측과 이를 피동적으로 소비하는 또 다른 측이 확연히 구분되어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었다면, 21세기형 미디어는 이용자가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둘 간의 경계를 허무는 참여형 미디어로 특징지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공공미디어센터 설립으로 이어졌습니다. 공공미디어센터의 다양한 공적 기능이 인정되고 참여형 미디어에 관한 대중적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미디어센터의 설립 및 운영이 공공정책에 반영되어 구체화된 것입니다. 실제로, 2000년대 들어서 전국적으로 공공미디어센터 설립이 본격화되기 시작하였으나,내에서는 공공미디어센터 설립이 비교적 후발주자로 출발되어 현재 전주, 익산, 완주 등 3개 시군에서 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지역단위에서 보면 공공미디어센터에 대한 전라북도의 정책적 관심은 실상 언급할만한 게 없을 정도로 미미하기만 합니다. 개별 공공미디어센터에 한 행정의 지원을 해당 시군의 몫으로 남겨두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개별 센터가 참여할 수 있는 공모사업 확대를 통해 센터운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일마저 외면하는 것은 냉철하게 성찰해봐야 합니다.  

농촌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라북도는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지원조례에 따라서 연간 지원계획을 수립도록 되어 있는데도, 2016년 조례시행 이후 방치하고 있다가 2020년에 들어서야 처음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늑장행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나마 최근 3개 연도의 지원계획을 살펴보면 구체적인 내용 없이 전년도의 계획을 거의 동일하게 반복함으로써 계획으로서의 실효성이 의심되는 수준입니다.  

요컨대, 문화정책과 농촌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참여형 미디어 정책은 딱히 정책이라고 할 만큼 방향성이 보이지 않고 소규모 사업을 관성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세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도내 공공미디어센터의 양적 확대가 필요합니다. 큰 틀에서 전북형 참여형 미디어 정책 모델을 고민하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역별 거점 시설로서 공공미디어센터의 단계적인 확대를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2026년 개관 예정인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운영)를 중심으로 시군별 공공미디어센터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연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는 지역 공공미디어센터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모사업의 확대입니다. 2022년 현재 전라북도 차원의 공모사업은 ‘주민시네마스쿨’(약 2억6천)이 유일합니다. 정책적 방향성은 고사하고 개별 공모사업마저 기근 상태인 것입니다. 미디어 콘텐츠의 제작이나 이른바 미디어 리터러시1)의 공익적 성격을 감안해서 공공미디어센터에 대한 간접지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공모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사업에 시늉이 아닌 진정성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조례 시행의 내실을 기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하고 자발적인 마을공동체 미디어를 확산시킴으로써 민주적 의사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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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디어리터러시 : 정보통신 기술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정보 미디어를 구사하며, 정보를 활용하거나 정보를 이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



 
 


편집실 2022-08-01 (월) 13:42
앓느니 죽는다는 말이 있다.
아마 필요한것은 자치력 확보차원이나 지역 경쟁력 확보라는 차원에서 보면 행정이 가장 먼저 쫒아다니며, 앞장 서야 할 일이 아닌가!
그런데 남원이 지역과 주민을 위한 행정이던가! 정치패거리만을 위한 집권정치행정이지....
필요하면 각자가 해야 할 일인 걸....
비대면 교육을 하려고 행정에 부탁했다가 앓으니 죽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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