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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앰프시설 확대 및 농기계(지게차) 지원 확대

글쓴이 : 편집실 날짜 : 2018-04-13 (금) 11:32 조회 : 87

[남원시의회 5분자유발언]


무선앰프시설 및 농기계(지게차) 지원 확대



어느덧 시간은 흘러, 추위가 언제 있었냐는 듯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한 가운데에 다다랐습니다.
따뜻한 봄이면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만 듭니다만, 우리 삶은 언제나 봄날만 계속될 수 없습니다.

뜨거운 여름과 매서운 겨울도 있음을 우리는 알기에 그에 대한 대비책도 부지런히 준비해둬야 합니다. 최근 커다란 문제로 대두된 고령화에 대한 준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시 3월말 인구현황을 보면 전체 인구수 83,016명 중  남자가 40,740명, 여자가 42,276명입니다.

이중 65세 이상 인구가 21,234명으로 남자가 8,439명,
여자가 12,795명으로 전체 인구의 26%를 넘었습니다.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증가, 그리고 이에 따른 농촌의 인력난은 많은 농촌도시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정책 사업들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시민들의 일상과 환경을 들여다보면 세심한 부분에서는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고령화로 인해 점점 열악해지는 농촌환경의 개선을 위해 두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무선앰프 시설의 확대입니다.

마을방송은 일상적인 소식은 물론 영농정보, 민방위, 재난·재해예방, 시정홍보 등 주민들에게 밀접한 소식을 전하는 수단으로 오래전부터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설치된 지 오래돼, 낡고 고장난 앰프가 많고 고령화로 인해 청각장애와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이 다수이며,  밀폐된 주거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기존에 마을회관에 설치된 앰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지 오래입니다.

마을이장은 마을회관에 설치된 방송시설 마이크를 이용해야하고, 산재돼 있는 가구나 자연마을 등에는 방송내용이 정확히 전달되지도 못해 마을 이장님들은 집집마다 전화 연락이나 직접 방문해 소식을 전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무선 앰프시설입니다.

무선앰프시설은 주민들이 안방에서도 별도의 스피커로 각종 정보와 상황을 편리하게 전달받을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와 각 마을 이장이 개별적으로 유·무선전화를 활용해 원격 방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시의 무선앰프시설 현황은 2018년도 추진 중인 21개소를 포함해도 총 44개 마을 정도에 설치돼, 읍면 341개 행정리 중 설치율은 13%에 불과합니다.

마을마다 무선앰프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안전재난과에서 2013년도부터 추진해온 재난음성통보 시스템 설치사업을 살펴보면, 금년 상반기 30개 지역에 대한 설치를 마지막으로 동지역 민방위경보시설청취지역을 제외한 372개소 전체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됩니다.

무선앰프시설과 재난음성통보시스템을 연계해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재난·재해예방은 물론 위기상황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시민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지자체에서는 마을방송시설 현대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시 전 지역에도 무선앰프시설 설치로 주민들이 하루 빨리 맘편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농기계 지원 사업 지게차 지원 확대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우리시는 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가용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형편입니다.

갈수록 부족해지는 농촌 노동력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 영농지원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농기계입니다,

우리시 농기계 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보면, 2017년도에는 12종의 농기계에 18억4천만원, 2018년도에는 14종의 농기계에 20억원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령화 된 농촌에 가장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지게차는 포함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가 한두해 문제가 아닐 정도로 농촌환경은 크게 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농기계지원도 농촌의 현실에 맞게 변화돼야 합니다.
특히, 공공비축미곡의 톤백 수매량 확대, 농산물 물류 시  파렛트화 등 규격화 요구로 인해 농촌에서 지게차의 요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보조사업도 현실성 있게 지원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원시의 농기계사업 지원 대상기종에는 지게차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근 지역인 순창만 보아도 2015년 12월 순창군 농업·농촌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후 농가의 요구와 영농편익증진을 위해 지게차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순창군에서는 총사업비 6억원, 지원 단가는 대당 3천만원으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업기계모델 등록집에 등록된 농업용 지게차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농업 현장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된 농촌 현실에 맞는 농기계지원이 이루어져농민들의 무거운 어깨가 조금이라고 가벼워질 수 있도록 농기계 지원 사업에 지게차를 포함할 것을 건의 드립니다.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필요한 사업시행과 지원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이 보다 늘어나게 되길 바라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 4. 13.


남원시의회 강성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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