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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 행정 혁신을 위한 친절의 범주는 무엇일까!

글쓴이 : 가람기자 날짜 : 2019-11-15 (금) 23:13 조회 : 105


남원시의 행정 혁신을 위한 친절의 범주는 무엇일까!


남원시는 공무원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해 시민 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8일 이를 위한 원탁회의가 남원예촌 사랑마루에서 공무원 1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 시장은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채택하고 친절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남원시가 행정 혁신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이 무엇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걸림돌과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급 ~ 6급 공무원 100여명이 원탁에 모인 것이다. 이렇게 남원시의 친절, 시민을 위핸 양질의 행정서비는 강조되고 있다.  

오늘도 업무차 남원시를 방문했다. 그런데 남원시가 추구하는 노력처럼 친절의 범주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과연 남원시의 친절이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을 보면 친절이란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 고분 함...." 다시 말하면 "상대방을 만족하게 하는 자기표현”이라는 표현이다.

몇일전 사업수행과 관련한 업무에 대해서 문의를 했더니 475페이지 상당의 PPT자료를 메일로 보내준다. 그 장황한 내용을 보고 알아서 준비하라는 듯 하다.

그 많은 양을 보고 준비할 사항을 이해 하기가 난해해서 직접 방문을 하여 문의를 했더니 어제 여직원이 보내주었지 않느냐고 한다. 왈, 그것으로는 모르겠고, 혹여 양식이나 방향, 그리고 신청서 같은 것이 있는 자료가 없냐고 했더니 없다고 말한다. 좀은 불쾌했지만, 돌아와 그간의 경험을 살려 나름대로 형식을 갖추어 자료준비를 하여 방문했더니 그때서야 왜 양식대로 안해 왔냐는 식이다. 그리고 운영규정이나 사업계획서인데, 양도 너무 적다는 것이다.

솔직히 내가 경험하기로 대부분의 운영체의 운영규정은 한 두장이 고작인게 대부분이다. 법이나 령, 규정 등으로 이미 지켜야 할 사항이 다 제정 되어 있기 때문에 운영주체는 규정된 업무나 형식 등 그 법규를 준수한다는 정도에 준하기 때문이다.  한데, 오히려 교과서를 베껴오라는 식의 행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원하는 양이 몇십장 아니 100조 이상 되는 정도의 양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기때문이다. 

정해진 규정에 의해서 몇몇의 인원을 관리하고 공단이나 규정된 법령을 따르는 업무대행이자 관리 정도인데, 무슨 운영규정이 그렇게 필요한지는 모르지만, 남원시가 추구하는 그리고 공무자의 업무차원에서 본다면, 복지라는 업무특성이 이러한 공무형태를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엄청 화도나서 큰소리를 치고야 말았지만, 솔직히 근래 수년동안 이런정도가 아닌 법인서류를 수십회이상 경험을 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이런 정도의 형식은 달달끼고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해서 양식이나 형식을 물었단 것이다. 

하튼 꼭 규정된 형식이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추구하는 방향, 그리고 원하는 내용을 충족하는 것일 것이다. 그리고 부족하면 보충을 원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도 몇 번씩 반복해서 방문했다는 것이 원칙임을 강조하는 것은 행정이 추구하는 방식은 아니기 때문이다. 남원시는 언젠가부터 1회방문으로 업무를 다하게끔 한다고 강조하지 않았던가, 지난 11일도 친절을 위해서 100인 원탁회의를 강조하지 않았는가 말이다. 그런데, 어렵고 힘든 시민들이 찾는 부서라고 해서 너무 권위나 형식에 찌들어 있지는 않는가 하는 점에서 되돌아보는 기회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하튼 내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남원시가 그간 강조한 친절이란 주제에 대해서 이시장님의 공약사업이라고 까지 강조하는데, 그 친절의 범주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본다.  친절은 주민과의 소통과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우선을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튼 이번기회를 통해서 남원시가 추구하는 친절에 대해서 계속된 검토와 점검을 해 볼일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람직한 방향의 친절인가에 대해서 다시 고민해 볼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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