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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물이 맑고, 권한이 나눠지면 청렴의 길이다.

글쓴이 : 가람기자 날짜 : 2018-11-28 (수) 08:59 조회 : 83


윗물이 맑고, 권한이 나눠지면 청렴의 길이다.


요즘 공직사회에서 혹은 정치권에서 청렴을 강조한다.
계속되게 청렴이 강조되는데도 그 청렴이란 말이 사라지지 않는 까닭은 무엇인가?
어제는 우리시에 이두자검(以豆自檢)이란 사자성어를 내걸고 청렴다짐을 하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한다.

이에 이르러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는 11월도 끝에서 아침을 열며 청렴을 생각해본다.

우리말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하면 막강한 힘을 가진 공직사회에서의 청렴 또한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다'하겠다.


과연 청렴이란 무엇인가? 청렴에 대해서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자.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라고 말한다.


공직자의 힘은 막강한 만큼, 많은 남원시민들은 공직사회에 대해서 피해의식을 갖고 산다. 나 또한 남들보다 더 큰 피해의식을 갖고 살고 있다.

그 만큼 공직자의 권한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만큼 공직사회의 막강한 능력이 요구된다 하겠다. 


문제는 공직사회가 수직적인 공무형태와 이를 총괄하는 마인드나 능력에 따라서 지역사회의 발전이나 주민들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등 지역주민들에게 미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공직사회의 능력에 따라서 지역의 가치인 삶의 질이나 경제적인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공직사회란 수직적인 조직사회로서 지도자나 윗사람들의 마인드나 자세에 따라서 그 척도는 달라지며,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기준이 되고 있다.


난 먼저 공직사회는 각자가 갖는 권한이상의 권위와 능력이라는 차원에서 공직자들이 다 막강한 힘을 갖는 것은 아니며, 그 막강한 힘이 편중되기 때문에 청렴이란 말이 나온다고 본다. 공무를 하면서 청렴이냐 아니냐란 말이 사실상 어색하기 때문이다.

수직적인 조직사회에서 청렴이란 말자체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갖기 때문이다. 청렴은 공직자 전체의 모습 이라기 보다는 권한자들 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관리감독을 하는 선에서 보면 충분히 판단이 되는 사항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재를 하면서 그 업무 파악을 못한다는 것은 이해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해서 다산선생은 “모든 아랫사람을 통솔하는 방법은 위신(威信), 즉 위엄과 신뢰뿐이다(馭衆之道 威信而已). 위엄은 청렴에서 나오고 믿음은 성실함에서 나오니 성실함과 청렴함이 있어야만 뭇사람들을 복종시킬 수 있다.” 는 말처럼 윗물이 맑고 위엄과 믿음이 있으면 곧 위아랫물 모두가 맑아 진다 할 것이다.

공직자에 대한 신뢰와 성실함이 곧 지역발전의 초석이며, 지역 경쟁력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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