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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골목경제가 다시 기지개를 켜다

글쓴이 : 편집실 날짜 : 2019-06-26 (수) 11:54 조회 : 283


남원 골목경제가 다시 기지개를 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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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사랑상품권과 월매야시장 지역경제 쌍끌이 -


많은 사람들이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
. 시간이 갈수록 호황’, ‘활황이라는 말은 들어본 지가 오래된 것 같고, ‘불황’, ‘경기침체’, ‘소득감소’, ‘소비둔화와 같은 말이 너무 친근해져 버린 것 같다.

경제학은 흐름으로 설명된다. 그리고 그 흐름은 순환한다. 우리가 돈을 벌어 그 돈을 다른 물건을 사는데 소비하면, 그것이 또 누군가의 소득이 되고, 소득이 증가하면 그에 따라 소비가 증가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흐름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하고, 그 폭이 늘어날수록 우리는 비로소 경제가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소득과 소비, 무엇을 먼저 늘릴 것인가라는 고민은 여전히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문제인가라는 문제처럼 많은 논란이 있다.

중앙정부에서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많은 진단이 있었고, 그에 따른 대책이 있었지만, 우리가 체감하는 골목경제까지 그 대책이 다다르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다. 그래서 남원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 해 비장의 카드를 뽑아들었다.

 

남원사랑상품권 - 소비 심리가 살아야 남원이 산다.

남원사랑상품권은 소비 촉진을 위해 뽑아든 카드다. 지난 32515억 규모로 처음 발행된 남원사랑상품권은 남원지역 1,550여 가맹점에서만 사용가능한 지역한정 상품권이다. 5%의 할인율이 적용돼 시민들은 좀 더 알뜰한 소비가 가능하고, 상인들은 상품권을 통해 소비가 늘어 매출이 늘고, 입금도 빨라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

더군다나 상품권을 이용한 소비가 남원에서만 이뤄지기 때문에, 이성적인 소비가 고향 사랑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제는 시장이나 음식점, 의류점 등에서 현금이나 카드결제 대신 남원사랑상품권을 주고받는 모습은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남원시에서 예상보다 이른 상품권의 정착에 고무적인 모습이다. 가맹점은 1,550개 점포에서 2,150개 점포로 30% 정도 늘어났고, 15억원 상당의 상품권이 조기에 모두 판매되었다. 이에 남원시에서도 35억원 규모의 신규 상품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원활한 소비를 돕고자 기존의 1천원권과 1만원권 외에 5천원권과 3만원권을 신규 발행한다.

남원사랑상품권이 성공하면서 지역상품권 발행을 관망하던 전라북도 지역 진안, 부안, 고창, 순창 등의 지자체에서도 상품권을 뒤이어 발행했거나 발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남원이 경제 판도 변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도 할 수 있다.


월매야시장 - 밤이면 분주해지는 시장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을 떠올릴 때면 어느새 시장이라는 단어보다 마켓(market)이라는 단어와 온라인이라는 익숙해져버린 시대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시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이자 골목경제를 지탱하는 우리가 끝끝내 지켜내야만 하는 마지막 보루이다.

갈수록 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어지는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에서 두 번째로 내민 카드는 바로 월매 야시장이다. 월매 야시장은 남원 공설시장 내에 위치해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야시장이다.

426일부터 문을 연 월매야시장에서는 먹거리 판매대 24대와 공예품 판매대 1, 25대의 판매대가 운영되고 있다.

어느새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는 입소문이 돌아 이제는 남원관광의 필수코스로 꼽히며 젊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다. 특히 주말 저녁이면 건립 600년을 맞은 광한루에서 펼쳐지는 야간 공연 후에 이 곳으로 향하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월매야시장이 열리는 주말 공설시장 전면주차장 야외무대에서는 저녁 730분부터 830분까지 1시간 동안 따라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버스킹이 펼쳐지고, 야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래자랑 등이 열릴 예정이다. 바야흐로 시장에 문화가 더해져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시장이 된 것이다.

 

공감대 형성이 성공의 관건

어려운 지역경제를 구원하기 위한 두 가지 비장의 카드인 남원사랑상품권과 월매야시장 모두 시작은 좋다.

하지만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 두 가지 모두 지역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남원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민들이 수단의 필요성과 목적에 공감할 때 두 가지 모두 성공적으로 남원 경제의 일부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남원사랑상품권과 월매야시장이 남원 경제의 비상을 위한 양 날개가 되길 기원해본다.


편집실 2019-06-26 (수) 12:22
-상가에서 현금과 차등대우를 해서는 안된다.
-특정지역에 가서만 사용되는 화폐라는 인식을 탈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불법적인 거래에 이용되지 않도록 계속적인 계도 홍보가 필요하다.
-국가에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데, 그칠수 있기 때문에 전통상가의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국가에서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데, 그칠수 있기 때문에 전통상가의 서비스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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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기자 2019-06-30 (일) 22:54
요즘 흔하게 듣는 소리가 카드사용이 아니라 현금주면 디시해준다는 것이다. 허다못해 통닭한마리만 시켜도 현금주면 배달비를 빼주는 것은 물론이고, 어느짜장집 가면 짜장값마저도 현금주면 천원을 빼주는 현상이다. 여기에 상품권으로 바꿨을때의 문제다. 어느지역가면 10%를 보조해주는 자치단체도 있다. 말하자면 변칙을 쓸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상인이 지인들을 통해서 상품권을 구입해서 은행에 창구를 하는 변칙을 쓸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때의 차액이 생기는데, 이러한 대책은 어떻게 수립했을까 하는 염려를 해본다. 한번 지역사랑화폐를 시고하다보면 계속되게 원하게 되는데, 그에 때한 대비도 마련되어야 할것이며, 또한 변칙을 활용되지 않는 경우들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변칙으로 세금을 피해가는 경우들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이미 카드사용이 정착화 되는 시점에서 또다시 다른 부작용이 나지 않을까 염려를 해 본다. 악덕한 수전뇌들에게 괜한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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